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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Tanzu] VMware Tanzu Kubernetes Grid (TKG) 소개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Tanzu의 쿠버네티스 런타임인 Tanzu Kubernetes Grid (TKG) 를 소개하려 합니다. 

  • container runtime 이란? container 들이 실행되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소프트웨어
  • 쿠버네티스 런타임이란? kubernetes 클러스터들이 실행 되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소프트웨어

즉, TKG를 이용하여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들을 생성하고 관리할수 있다. 비교 대상이 되는 타 벤더의 제품으로는 EKS,AKS,GKE,오픈시프트 등이 있다. 

현재 점유율을 보면 EKS가 30%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위 그래프만 보았을때는 Kubernetes 시장이 굉장히 레드오션으로 보이고 Tanzu에 대한 시장 점유율이 거의 최하의 수준을 보이지만 private Cloud에서 경쟁한다 생각했을때는 openshift와 tanzu 그리고 수동 설치한 native kubernetes 와 경쟁 할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native kubernetes를 통해 여러가지 실패와 시행착오등을 겪어보는 과도기적 시기임을 고려 했을때 vmware의 tanzu가 쿠버네티스 런타임 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 영역과 인프라 영역에 대한 노하우를 접목 시킨다면 충분히 좋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퍼블릭클라우드에서의 쿠버네티스 런타임 1년 사용 비용은 EKS,AKS,GKE 모두 4천만원을 호가한다.

 

거두 절미 하고, Tanzu Kubernetes Grid의 전략에 대해서 파헤쳐본다.

1. TKG는 검증된 오픈소스들을 통해 Kubernetes 환경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수 있게 VMware로 부터 서포트 받을수 있습니다. 


현재 운영자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점은 kubernetes 플랫폼을 운영하려면 배워야 할것이 너무 많다. 아래 그림을 보면 왼쪽 위에서부터 최소한 10개 이상의 오픈소스를 다뤄야 한다.

  • Log forwarding을 해주는 오픈소스인 fluentbit 
  • infra,application의 모니터링을 하는 metric server인 prometheus 그리고 축적된 데이터를 시각화 해주는 Grafana
  • 컨테이너 네트워킹 인터페이스인 Antrea
  • 컨테이너 이미지 저장소인 Harbor
  • Ingress Controller를 통해 Loadbalancer와 쿠버네티스 리소스를 연결해줄 Contour
  • 백업 오픈소스인 Velero
  • 클러스터 수명관리 오픈소스인 Cluster API 

 

과연, 국내 엔터프라이즈 회사들 중 이정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얼마나 될까? 손에 꼽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정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조차도 아주 소수정예 인원에게 의존하고 있을것이며, 그러한 인력들은 더 크고 좋은 기업에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국내 엔터프라이즈 회사들은 벤더의 기술력과 벤더와 상호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 회사들의 기술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2. TKG는 가장 적합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용 kubernetes 관리 모델입니다.

오픈소스인 Cluster API를 통해 탄쥬에서는 node 또는 cluster의 수명주기를 관리할수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tanzu cli를 통해 context 관리가 보다 편리하며, 각 클러스터마다 워크로드를 적절히 격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UI가 빈약 하기 때문에 파트너사의 CMP 포탈 또는 opensource인 octant 등을 같이 설치하여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이나 규모가 커질수록 이 또한 관리 point가 증가되기 때문에 Tanzu Mission Control (TMC )을 함께 사용한다면 멀티 클러스터 뿐만 아니라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용 kubernetes 관리 모델을 적용할수 있습니다.

TMC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 kubernetes 클러스터의 config를 입력만 하면 아주 편리하게 VMware 뿐만 아니라 EKS, AKS, GKE, Openshift 까지 다수 플랫폼을 한 endpoint에서 관리할수 있습니다.

또한 각 클러스터들의 수명 관리 뿐만 아니라 Policy 정책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는데 TMC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멀티 클라우드를 보다 편리하게 효율적으로 관리할수 있습니다.

3. TKG는 CNCF에 등재된 쿠버네티스를 원형 그대로 사용합니다.

  • Upstream Kubernetes
  • 벤더 락인 최소화
  • Any Cloud, Any Environment, Any Where! 

 


 

결론은 TKG는 쿠버네티스가 동작하게 하는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Tanzu의 타 솔루션들과 함께 사용했을때 장점이 있는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아우를수 있는것이 가장 큰 장점일것 같고 그뿐 아니라 국내 개발의 대다수가 java 와 스프링으로 이루어진것을 미루어 보았을때 Tanzu의 근간이 Spring에 있기 때문에 잘 어울릴수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